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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9일부터 영농현장방문에 나선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일에도 마늘수확과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들판에서 농민들과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강행군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
영농현장에서 강진의 희망찾기
강진원 군수 현장 방문 농업인과 허심탄회한 대화
강진원 강진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11개 읍면 주요 모든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애로․건의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매일 아침 6시부터 시작됐으며, 강 군수는 벼 육묘장을 비롯한 주요농업시설, 모내기현장, 딸기, 화훼농가 등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비전(Vision), 당면문제, 향후 개선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했다.
‘강문현답(康問現答 :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이라는 화두를 내걸고 전격 시행된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청취된 농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들을 취합해 경중을 가려 즉시 착수가 필요한 사항은 금회 추경사업에 반영 농업인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미시적으로는 농업용수 확보를 통한 가뭄극복, 농번기 일속부족 해결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거시적으로는 농업발전 시책 개발 등을 통해 농업유통회사 설립, 고소득 특화품목 발굴, 농업생산 체질개선 등에 힘써 잘사는 강진 만들기를 위한 초석으로 다져질 예정이다.
또, 강 군수는 지난 8일 신전면 강진군수협 낙지 위판장을 찾아 경매 현장을 살펴보고 어업인들과도 대화를 나눠 취임 이후 꾸준히 현장의 민심을 챙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강 군수는 “강진의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니즈(Needs) 즉 욕구를 잘 파악해야 할 것 같다”며 “농업인의 니즈가 무엇인지, 도시 소비자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잘 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군수는 이번 영농기가 끝나면 관내 농업생산∙유통 작목반 및 농업법인 방문을 통해 한층 심화된 농업인 단체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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