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꼬박꼬박 장학기금 20만원씩
칠량면 신암마을 강신관 이장의 강진사랑
칠량면 신암마을 강신관(65세)이장이 특별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신관 이장은 최근 교통사고로 장기간 병원 진료를 받고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부터 매년 기탁하고 있는 장학기금을 잊지 않고 올해도 지난 6일 2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자기 차량으로 시장 보기, 생활용품 구입, 영농자재 등을 배달해 주는 등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다. 매년 수확한 쌀을 마을어르신들이 공동 식사할 수 있도록 4가마씩 기부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해와 칭찬이 자자하다.
강 이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매년 작은 돈이지만 기탁해 왔다”며 “혜택 받은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돼 강진 발전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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