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마음
필자가 오래 살아가다보니 뜻하지도 않은 엄청난 대장암 선고를 받고, 김포 뉴 고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석에서 3주간 신음 중에 있을 때 먼 거리 강진에 중앙교회 목사님과 ‘김 동복’ 회장님을 비롯해 여러분이 차를 몰고 와 위문을 해 주시고, 여타의 친지 친척 분들이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병 위문을 해 주신 그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살이 모두가 다 더불어 나누고 살아가는 마음이 있을 때 세상이 비록 말세 같이 험한 현실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통될 것입니다.
세상살이를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꽃같은 시선으로 우리 인간들 모든 것을 보시기 때문에 결국 심은 대로 거두고 만다는 사실을 이번 병석에서 깊이 감지하였습니다.
마지막 수술이후 조직검사 한 최종 결정이 임파선 7곳 전부를 분석한 결과 백 명 중 몇 사람에 불과하다는 ‘단순 암’으로 판정이 나 마치 맹장염을 드러낸 것과 같이 깨끗이 완치된 것이 나더러 하나님이 할 일이 많으니 더 살다오라고 하신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인생살이가 우리는 자신이 믿는 절대자 신앙 안에서 구원을 바라는 참된 기도의 힘은 좋은 열매로 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내 자신의 인격이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지 않고서는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목표에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7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깨어날 즈음 내 곁에 아내가 내 손을 꼭 잡고 기도하는 소리가 은연중에 들려왔습니다. “나 혼자는 살아갈 수 없어요, 하나님 내 남편을 살려 주십시오” 라고 계속하는 기도 소리를 들어 깨어난 후 둘이는 한동안 감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하여 알맹이가 빠져버린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하느니 보다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변해야 살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인한 변화가 하나님이 바라는 허브를 세울 수 있고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현대인의 성인병을 보면 따뜻한 마음이 없이 그 원인 대부분이 스트레스 즉 마음의 병에서 근원이 시작됩니다. 내 안에 긍정적인 힘은 자아 존중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 질수 있습니다. 그것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개인의 자세에 따라 마음과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지요. 누구나 마음의 고통, 이별, 죽음, 파산, 이혼, 배우자의 외도, 각종 사고, 가정 폭력, 왕따, 경제적 문제, 화병 등 뜻하지도 않은 수없이 많은 인간의 드라마에 휩쓸려 누구나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과 정신이 바로 의식을 바꾸는 것이지요. 명상과 깊은 기도는 건강을 회복시키는 강력한 호르몬을 작동시키고, 인간적인 드라마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의식레벨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 됩니다. 그만큼 우리 ‘마음에 미치는 정신적 마음의 힘’이 대단하다는 뜻이지요. 미국 대학의 연구진이 65세 이상 3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적으로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의 사망 위험률이 4배나 높았고, 사회적 관계도 없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5배나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마음이 우리 몸의 병을 만들고, 다시 우리 몸을 치유하는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테레사효과’라는 것이 있다고 하지요. 하버드 의대생들에게 테레사수녀의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자 침 속에 ‘면역 글로빈’ 수치가 월등히 늘어나는 현상으로 밝혀져 영적 감동이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적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다이돌핀’은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호르몬으로 ‘엔도르핀’의 4천배에 이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이돌핀’은 감동적일 때 자신이 감동적인 것을 깊이 느낄 때 생성된다는 사실입니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방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목청껏 부를 때라든지, 아름다운 풍경에 새삼스럽게 감동하거나 (일 예로 필자의 경우, 수술 후 집 사람과 새 생명을 얻어 고속버스로 내려오며 올라 갈 때 마음과 전혀 다르게 차창에 전개된 자연 현상을 보는 새로운 느낌 같은 것) 그리고 새로운 진리를 깨닫거나, 엄청난 사랑에 빠질 경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받은 감동에서도 ‘다이돌핀’이 샘솟는다고 하지요. 우리 사람이 힘든 상황에서 상담의 도움을 받는다면, 내 안에 자존감이 형성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다이돌핀’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좋은 ‘기적의 호르몬’이 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사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을 만들며, 행동은 인격으로 굳어진다는 사실이지요. 그 생각들이 밝고 정직할 때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마침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야 말게 될 것입니다. 마음은 생각의 바탕이며, 생각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가슴을 보듬어주고,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언제나 내 마음이 당신의 마음속에 있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아파하는 나를 따뜻하게 잡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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