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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강진군 환경축산과 적진원이 효과적인 청소행정 추진’이라는 주제로 ‘금요포럼’를 개최해 함께 토의하고 있다. |
자치단체 최초 실과소 부서 금요포럼 개최
강진군이 자치단체 최초 부서별 포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화제다.
지난 20일 강진군 환경축산과 전직원은 ‘효과적인 청소행정 추진’이라는 주제로 ‘금요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김승훈 차장은 조선시대 궁내 내시부에 정8품의 청소담당이 6명 있었던 우리나라 생활쓰레기 변천사부터 현재 강진군의 쓰레기 수거 및 처리 현황을 소개하고, 독일 등 선진국과 경북 칠곡군의 사례 등을 들어가며 강진군의 효과적인 청소행정의 해법을 제시했다.
발표가 끝나자 부서원들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의견을 자유스럽게 제시했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재활용쓰레기 수거방법 및 불법 쓰레기 적발자에 대한 처리요령 등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종열 환경축산과장은 “우선 공직자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교육해 전 군민으로 확산시키고, 홍보스티커 등을 제작해 가정냉장고에 붙여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해 배출단계에서부터 효과적으로 청소행정이 추진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환경축산팀은 금요포럼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운영되도록 정례화하고,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제안들은 업무연찬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제2차 금요포럼에서는 한우산업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 사업과 한우정액공급, 한우근친교배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부서 직원들에게 알리고 개선사항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은 부서별로 자체적 포럼을 실시해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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