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행복(幸福)의 조건(條件)이란? (5)
행복(幸福)은 느낄 줄 아는 사람의 몫입니다.
강진에 ‘김남현’ 시인이 쓴 ‘꽃처럼 피었다 지는 인생’이란 글 속에 “ 인생이 때로는 소나기를 만나지만/ 금새 지나가 버린다./ 안개와 소나기가 꽃을 피운다면/ 서러워하거나 슬퍼 할 일만은 아니다/ 인생은 피었다지는 꽃과 같으니까/” 라고 잘 표현했습니다. 그 같은 우리 인간살이가 언제나 성공만이 보장돼 있지 못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로 표현하듯 ‘김승주’ 목사님 설교말씀 중에 “실패는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실패를 통해서 겸손(謙遜)을 배우며 실패는 방법을 바꾸는 신호탄으로 발명왕 에디슨의 말처럼 실패가 새로운 발견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 실패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빳빳했던 자신이 스스로 무릎을 꿇는 도우심의 계기(契機)가 된다고 했으며“시련이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Adversity makes a wide) 는 말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일상 우리는 살아가며 진실은 진실 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할 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지요.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 모두를 일방적으로 다 보여주며 속내를 내 놓는 것과 다름없기에 실패의 근본이 됩니다. 그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대가로 받는 벌(罰)이며 시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의 내면(內面)속에는 누구나 상처가 깊이 남아있게 마련이지요. 그러나 낯선 사람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어쩌다 운(運)이 좋아 평생 진실 된 우정으로 발전될 수 있으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필자의 경우도 평생을 귀가 엷어 수십 차에 걸쳐 어렵게 번 돈을 좋은데 써보지도 못하고 하루아침에 몽땅 날리기도 했고, 빚보증으로 공갈장이 날아오기도 했으며 집이 법원 압류로 길거리에 나앉아야 할 때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속고만 살아온 사람들도 많으나 만고풍상(萬古風霜)의 경험을 많이 축적한 사람에게는 그런 고난의 길을 박차고 나갈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겨나기 마련이지요. 과거 필자가 고등학교 학생인 시절 수학선생님의 말씀을 아직도 간직하고 살아온 삶의 목표는 “ 이 세상은 넓고 갈 곳도 많다. 산 경험을 많이 쌓고 여행으로 살아가는 것이 실패가 적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역업을 선택했고 16개국을 돌아 다녔습니다.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은 평범한 일상의 구석구석에 숨어있습니다. 그걸 잘 찾아 가는 사람이 신비로운 세상의 자연 풍경을 발견할 수 있는 게지요. 독자님들도 자기 인생 자신의 재미를 찾을 줄 아는 원천을 발견하십시오. 그 길은 하나님이 어느 날 어느 길을 가라고 예시 인도하여 주심같이 복 (福)받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성하고 연장하는 것은 시간(時間)입니다. 삶의 하루하루가 모두 내 안에 내재(內在)된 것이기에 아름다움으로 감동의 생명을 연출하고 음미하면서 값진 생명을 자신이 감상해가며 살아가십시오. 인생은 제 멋에 겨워 산다고 합니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의 목표를 언제나 자기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하겠지요. 스스로 고독하면서 즐거운 여행자가 되십시오. 혼자는 외로움입니다. 사는 것이 필경 외로운 일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세상살이에서 언제나 부대끼며 아픔을 달래가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시간, 자신의 동반자와 다 잊고 행복을 가꿔나가야 합니다. 용서는 상처를 감당하는 것이기에 고통스런 일이지만, 마음을 비우는 사람에게는 편한 삶이 되기도 합니다. 그 용서를 거절할 때 더 큰 상처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어느 날 불행한 사람이 묻기를 “당신은 행복할 거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라고 물으니 불행하다는 분을 데리고 길 건너 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술실 앞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 링거를 꽂은 채 휠체어를 굴리며 재기하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환자, 그리고 영안실에 울음소리가 높은 모습들. 그것이 보이시지요? 예 감사합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당신 곁에 있는 분들을 돌아보십시오.“ 오늘도 아내와 귀여운 자녀들이 아무 탈 없이 속 썩이지 않고 잘 살아 주는 것, 또, 우리는 저들보다 없는 건강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없이 사는 게 죄가 아니랍니다. 자기 분복(分福)대로 사는 게지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이 진정 원하는 삶에 첫째가는 행복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느냐”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배 아파 하질 말고 축하해줄 줄 아는 삶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당하게 처신하며 살아가십시오. 이 험한 세상에 하루 세끼 굶지 않고 현대 디지털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에 행복에 겨워 만끽해 보십시오. 인생은 훗날 그 사람에게 참 멋있게 살다 가신 분이라고 손벽쳐 줄 것입니다. 이 글을 쓴 필자도 남은 인생 그렇게 살다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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