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천연기념물 까막섬 정화활동
마량면이 지난 14일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미항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미항에서 제 172호 까막섬 일원을 ‘청정해역 가꾸기’ 에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싸늘하고 밀물이 가득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원, 완도해경 마량파출소경찰, 면사무소직원 등 50여명이 천연기념물 정화활동을 펼쳐 해안에서 밀려온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강충원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장은 “매년 그때 그때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야 미항의 청정해역이 지켜질 수 있어 노력하고 있다.” 며 “민관 협력 체제를 앞으로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4, 15,호 태풍 덴빈과 볼라벤의 여파로 입은 피해복구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함께 펼쳤던 해양경찰과 해양구조대, 민, 관의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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