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인협회 5대 회장 정관웅 회장 선임
“군민과 함께 하는 문인협회로”
지난 24일 강진시문학관에서 열린 강진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경희 회장이 이임하고 강진문인협회 5대 회장에 정관웅 회장이 선임됐다. 3년간 강진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정 회장은 “그동안 강진문인협회를 이끌어온 차경희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령화된 농촌사회와 경제적 어려운 여파에 몰려 문학 장르 또한 젊은 문학인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기존문학인들도 문학창작활동에 열정을 다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강진문인협회는 군민들과 문학의 가치를 함께 찾아가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진에는 영랑시인의 뒤를 잇듯 훌륭한 문학인들이 많고, 이러한 문인들의 창작열을 통해 삶의 여유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관웅 회장은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 시집 ‘강물이 되고 싶다2009’와 최근 시집“희망, 너는 어느 별이 되어 숨어 있을까>를 출간했으며 요가저서 <나를 바꾸는 삶의 길 요가산책’을 낸 바 있고, 강진문인협회 주관 2012 강진문학상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쉼요가원을 운영하는 부인 김명숙씨와 2녀1남을 두고 있다. 한편 강진문인협회 사무국장은 이현숙 강진고을신문 기자가 맡았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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