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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불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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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별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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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나무당산제 |
*강진읍 남포마을 천제, 마량면 산동마을 영동별신제
정월대보름 전날인 23일 강진읍 남포마을에서는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천제와 호산마을의 거리제가 열리고, 마량면 산동마을에서는 영동별신제가 열렸다. 특히 작천면 교동마을의 돌에다 옷을 입히는 선돌감기는 정월대보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정월 대보름날인 24일에는 군동면 신리, 덕마 마을에서 당산제를 칠량면 구로마을에서 비석제, 대구면 당전마을에서 당산제, 마량면 수인마을에서는 해신제를 올렸다. 또, 도암면에서는 도암풍물패가 도암면 일원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였으며, 장촌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벌였다. 또한 신전면에서는 주작풍물연구회에서 신전면 일원을 돌며 마당밟기를 했으며, 찾아가는 국악회에서는 국악공연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리고 옴천면에서는 풍년을 기원하고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풍물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39호인 강진군 병영면 비자나무에서 열리는 당산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치러지는 지역의 큰 행사로 풍년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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