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송아지 전문생산단지 조성
혈통우 이상 우수씨암소 입식 내년부터 분양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에서는 전국 혈통우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우수 씨암소 120두를 선별․입식하여, 고등등록 우량송아지를 생산해 2014년 상반기부터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축협 한우개량 전문생산단지에서 입식한 우수씨암소는 지난해 10월부터 경남 의령, 진주, 거창, 경북 경주 등 전국 각지의 혈통우시장을 다니면서 엄선하여 120두를 입식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에서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 가속화에 따라 관내 혈통등록 이상 한우를 15천두 이상(전체두수 50% 이상)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2014년부터 혈통등록 경매시장 개설을 목표로 추진했다.
앞으로 분양되는 우량송아지 중 암송아지는 육질, 육량 등에서 능력이 우수한 후보축 송아지 생산을 위한 능력개량용 씨암소로 활용하고, 수송아지는 비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분양하여 우리군의 대표 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 고급육생산용 밑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우량 송아지 분양과 더불어 혈통경매시장 개설 활성화를 위해 관련단체, 전업농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 엄선된 혈통우 이상 우량 송아지를 분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력이 확인된 우량송아지 생산공급은 한우개량을 위한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우량송아지 선발을 위해 기 업무협약을 구축한 종축개량협회와 순천대학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능력이 검증된 우량 송아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국내외 여건변화 및 주요 국가간 FTA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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