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병영면에 선풍기 전달

강진군 군동면 소재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가 자비나눔 실천으로 지여사회에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남미륵사 법흥 주지스님은 지난 23일 강진 병영면(면장 임병호)을 찾아 선풍기 23대를 전달했다.

법흥스님은“중생들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한다는 부처의 가르침을 받들어 올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병영면은 오늘 기탁 받은 선풍기를 관내 저 소득층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임병호 병영면장은“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남미륵사에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훈훈하고 인정넘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게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는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쌀, 김치, 이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