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걷기 운동으로 활력

- 매월 1회씩,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

강진군 옴천면(면장 정성목)이 어르신 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옴천면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 사회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생활터를 중심으로 한마음 걷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걷기 운동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월 네째주 수요일에 실시한다.

이에 지난 29일 관내 65세 이상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옴천면 복지회관을 출발해 정동마을 입구를 반환점으로 1.7km 구간에서 40분 동안 걸으며 한마음 걷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새 봄을 맞아 도로변에 식재 된 꽃잔듸, 철쭉 등이 어우러진 꽃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면서 봄 내음을 만끽했다.

또한 걷기 대회를 마치고 복지회관에 경로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옴천면 박종봉 노인회장은“걷기만큼 쉬운 운동이 없다며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옴천면은 옴천면 어르신들의 참여 유도와 확산을 위해 노인회장을 비롯해 각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행복한 농촌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