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옴천면민의 날 및 제41회 어버이 날 행사

5월 10일 옴천문화마당에서 개최

옴천면민의 날(면장 정성목) 및 제41회 어버이 날 행사가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옴천문화마당에서 3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개막 인사로 시작된 이날 정성목 면장은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 옴천은 강진에서 가장 친환경을 추구하는 면이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일 제쳐두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옴천면은 2005년 처음으로 면민의 날을 정하기 위해 추진위를 구성하고 매년 5월10일이면 면민의 날 행사를 갖기로 결정했었다. 옥내, 옥외 행사를 격년제로 실시해 온 옴천면은, 제3회 때부터 어버이 날과 합쳐서 개최해왔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정주태 주민 등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후 축사를 했고, 정성목 옴천면장은 감사패를 주민에게 전달했다.

옴천초교합창단의 ‘어버이 은혜’가 울려 퍼진 가운데 이 지역 어버이들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전 행사로 옴천 풍물패의 풍물놀이, 각설이 공연이 있었고, 초청가수 공연, 면민단합 줄다리기, 마을대항 윷놀이,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