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 ‘사랑의 전령사’

강진우체국(국장 이영봉) 집배원365봉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소 배달하면서 지역 내 따뜻한 나눔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독거노인 두 분을 선정, 우편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배달하고 왔다.

강진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강진우체국 집배원 전원이 구성된 대표적인 봉사단으로 평소에도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파악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쌀, 과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담은 봉사활동을 실시 해 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에 실시한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여 세탁을 자주 하기 힘든 강진읍 평동리 독거노인에게 옷과 쌀 등의 생필품의 전달 해 드리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성전면 신안마을 독거노인의 집에 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방충망을 설치, 형광등 교체, 우편 수취함 설치, 무너진 토방 철거 및 보수작업, 외벽 페인트칠 등으로 새하얀 집으로 새롭게 단장해 드렸다.

평동리 할머니는 “옷이 매우 많다며 이웃 할머니들과 나눠 입어야겠다”며 또 다른 사랑나눔실천을 약속하셨으며, 신안마을 할머니께서는 “새 집에 이사 온 기분이네요. 올 여름은 모기 걱정 없이 살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나눔행사에 함께한 사랑의 전령사 윤주오 실장님을 비롯한 윤영삼, 김기조, 조우용,

윤철현 집배원365봉사단은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영봉 국장은 “작은 정성으로 외로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드려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을 지속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