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중학교 ‘청람중’ 개교 기념식
인성중심의 미래교육의 현장
구 군동중학교 부지, 지난 3월 6일 개교 신입생 37명
군동면 석교로 395 청람 중학교가 16일 오후 2시 청람중 청람관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윤재공 군의회 의장과 도교육위원회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노상준 행정실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장만채 교육감이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계발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인재 육성과 학생 각자의 잠재능력 계발, 그리고 자아형성 기여에 설립배경과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청람중학교는 2010년 9.30일 전남 미래형 특성화 중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한 후 2011. 7.18일 지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현지 실사를 거쳐 최초로 기숙형 인성중심 특성화 중학교 설립부지로 2008.3.1일자로 폐교된 구 군동중학교 부지인 현 위치가 선정되었다.
이후 학교 설립계획이 전라남도 의회의 의결을 거쳐 2012. 3.12일 공사가 발주되어 착공하게 된 청람중학교는 2012.11.12일 도립학교 설치 조례가 개정되어 2013. 3.1일 초대 임원택 교장이 부임하게 됐다. 2개 학급 39명의 학생과 15명의 교직원이 구성되어 올해 3.6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청람중학교는 2012. 3.12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2013. 5월 건축공사를 (주)태종이 75억 4천8백만원에 낙찰하여 전기, 소방, 통신, 조경 등 공사비 총 151억7천3백만원과 교재교구 구입, 급식실, 전산망 구축 등 총사업비 159억 6천6백만원이 투자되어 금년 4월까지11개월에 걸쳐 모든 시설을 준공하게 됐다.
주요시설과 규모는 학교부지 28,059㎡(8,488평)에 연건평 7,406㎡(2,240평)이며 교사동에 관리실을 비롯하여 보통교실, 특별교실, 교육지원시설로 구성되었으며 지원동에는 지하에 기계실과 1층 시청각실, 동아리실, 2층 다목적 강당과 샤워실, 그리고 기숙사 동관 서관 2동을 갖추었다. 급식실과 학생기숙사 180명 수용 규모의 48실과 사감실, 사택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청람중학교는 현재 37명의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입사하여 21명의 교직원과 함께 한 가족처럼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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