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꽃밭 조성과 솟대 포토장 설치 관광객 머무는 곳으로”

「고바우공원 전망대」민간 위탁자 ‘이정옥 목공예가’ 선정

해안선이 가장 아름다운 곳…

오는 7월 24일 개점

강진군에서는 강진 해안선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고바우공원 전망대」민간 관리위탁자로 목공예가 이정옥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바우공원 전망대를 강진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가 있는 휴식·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공개 모집 결과 3명이 신청했었다. 90㎡(27평 전망대내부)의 고바우공원 전망대는 휴게음식점 및 매점 운영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공개 모집을 한 후 엄격한 심사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지난 6월 25일 이정옥 목공예가를 선정했다.

이날 이정옥 목공예가는 “사전 안내와 모든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무장을 통해 스마일로 대응하겠고,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이 되도록 전망대 내외부의 분위기 조성 및 연출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추진 계획으로는 “허브꽃밭 조성과 솟대 포토장을 설치하여 관광객과 군민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명한 숲, 미술관, 공원 등지에서 여행그룹 ‘명인방’과 함께 해왔던 ‘티파티’를 고바우공원으로 유치하여 명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힐링’이 대세인 ‘화두’를 강진군 문화유적을 탐방하면서 월출산 아래 월남마을에 위치한 팬션, 허브정원의 힐링캠프와 연계 운영하겠다”는 말도 덧붙인 그는 의욕이 넘쳐보였다.

계절마다 ‘화훼설치’를 하되 계절에 맞는 연출을 통해 바닥에 유리마감재로 인한 불안정감을 보완하면서 ‘연인’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의 포토장 장소로 하고, 바닷물의 차가운 느낌을 보완하기 위해 따뜻한 느낌의 나무소재와 아트꽃으로 연출하여 강진 관광에서 얻어지는 ‘추억의 포토장소’로 만들겠다는 이정옥 목공예가의 계획이다.

고바우공원 전망대 내·외부의 인테리어 공사는 오는 7월 19일까지 끝낸 후 21일까지 위·수탁 계약체결을 하게 되며, 청자축제와 때를 같이해서 7월 24일에 개점을 하게 된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