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미륵사,
마을경로당 사랑의 식료품 전달
군동면 소재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 주지 석법흥스님이 초복을 맞아 식료품을 병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법흥스님은 지난 12일 병영면사무소에 통닭 200마리, 음료수 12박스(싯가 2백만원 상당) 등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달음 등을 기원하고자 전달했다.
이에 병영면(면장 임병호)은 29개 마을 경로당에 통닭 각 5~20마리, 음료수 10병씩 전달했다.
법흥스님은 “올 여름에는 예년에 비해 덥고 경제사정도 좋지 않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고,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계불교대종 남미륵사는 중생들과 더불어 기쁨도 슬픔도 같이 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2006년부터 쌀 2,000포와 김치 500박스, 이불 50채 등을 꾸준히 전해오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00여명에게도 570만원의 장학금과 컴퓨터 등을 기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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