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취하고 손맛에 취해 보는
2013 청자골 달마지마을 달빛축제
다양한 체험거리, 손맛 음식 뛰어나
가배울과 협약식, 도농간 유통 기대
마을체험 10년… 도시 ․ 농촌 가교 역할
제6회 청자골 달마지마을 달빛축제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성전 청자골 달마지마을에서 열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이윤배 청자골달마지마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체험여행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며 “올해는 가배울과 함께 협약을 맺고 강진의 농산물이 도시로 판매될 수 있는 유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하기가 돋보인 가운데 윷놀이, 도롱태, 재콩나물, 떡매치기, 꾸러미체험, 나무목걸이, 나무판소원쓰기, 버섯수확, 손수건 염색, 김봉준화백 글씨받기,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날 저녁에는 남도 손맛 만찬과 강강술래, 강진 사물패 공연, 가족 소망 등 만들기, 달빛 아래 한 마음 춤이 이어져 보름달 아래 달빛 축제가 익어갔다.
둘째날은 김용흠 연세대국학연구원 연구교수의 특강 ‘조선 정치사와 다산’이 개최되어 다산을 한층 가까이 알게 된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둘째날 오후 3시 강진군합창단 공연과 함께 폐막됐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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