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차와 음악의 만남

도예문화원에서 다례시연 열려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지난 7월 30일 강진군 도예문화원 세미나실에서 ‘다례(茶禮)시연’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차와 음악의 만남은 강진군 다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강진차인회(회장 김점심) 주최로 강진청자축제기간에 맞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자와 야생녹차가 어우러면서 또한 사람과 자연의 관계, 차와 음악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차 문화 속에서 차가 주는 흥취와 함께 나눔의 삶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행사는 무명도공 추모 헌공다례시연과 다시낭송, 색소폰 연주, 중국다예, 가수공연, 말차시연,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나눔의 마당이 펼쳐지는 가운데 다례시연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에게 차를 대접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