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을 유망음식점
군동면 삼신리 619-4 남강식당(백반전문)
“우리는 어머니가 손수 재배한 재료로 음식을 만듭니다”
남강식당은 강진읍에서 칠량쪽으로 가다보면 군동면에서 빠져나온 길과 마주치는 삼신삼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차를 주차시킬 수가 있는데, 이 음식점은 송신종, 윤광례씨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백반전문 음식점이다. “저희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어머니께서 각종 무공해 음식재료를 제공해 주십니다. 그래서 맛이 더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송신종씨의 말이다.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도록 반찬이 골고루 나오면서도 된장국이나 삶은 돼지고기가 입맛을 돋운다. “시골 어머니한테 많은 조언을 듣습니다. 어머니의 손맛이라면 누구나 편안히 드실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송사장은 이어 “남강식당의 비밀은 별 다른 게 아닙니다. 주인과 종업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저 음식 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만들어 올리는 게 아니겠습니까.”하고 정성을 강조했다. 모든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으며 주인의 친절이 또한 유별난 남강식당은 찾아간 손님조차 차분한 분위기에 빠지는 게 특징이다.(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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