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홍적하수오의 시간여행 팜파티 열려

강진원 강진군수 방문,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

애홍영농조합법인(대표 오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동면 석교리 둔치공원 앞에서 ‘애홍적하수오의 시간여행 팜파티’를 열었다.

강진의 지역특산물로 자리 잡은 적하수오를 생산하는 애홍영농조합법인에서는 생산농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하수오 체험마당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하수오 잎장아찌 만들기, 효소만들기, 하수오 천연염색, 도자기 빚기 체험, 물풍선던지기, 네일아트·샴푸체험, 사주·관상, 하수오 족욕, 장대높이 걸어가기, 동물농장체험,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하수오의 효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오원 애홍영농조합법인대표는 “2010년 하수오 식재를 위한 비가림하우스 70평을 설치한 이해 2013년에는 강진 덕천에 1800평, 해남에 200평, 장흥에 1100평 등 3100평에 하수오를 식재하였고, 하수오 팩, 입욕제, 잎장아찌, 환, 분말, 미숫가루, 화장품원료 추출물 효소액, 뿌리차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월에는 장흥군에서 군동면 석교로 205-9번지로 사무실 및 가공공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 비가림 하우스 1100평, 노지 700평에 하수오를 식재하였고, 애홍영농조합법인 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샴푸, 바디클렌저, 비누, 하수오 술을 개발한 바 있는 애홍법인에서는 두 번째로 ‘팜파티’를 연 셈이다.

이날 행사에 강진원 강진군수도 참석해 일일이 관계자와 관광객들과 악수를 나눈 뒤 시식도 해보고 환담도 나누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