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나무로 불리는 ‘황칠나무’

황칠코리아, 강진농가에 15,000주 무료분양

강진읍 학명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황칠코리아에서 강진군 소재 농가 100가구에 1차로 황칠나무 묘목 15,000주를 무료 분양한다.

자격 요건은 현재 황칠나무 재배 중이거나 계획 중인 농가로 강진군 소재 농지 및 임야를 소유한 주민이라야 한다.

전국 최대 황칠재배단지를 보유한 (주)황칠코리아 정현오 대표는 “지속적으로 우리 강진 농가에 황칠나무를 무료분양 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친환경 재배교육에서부터 향후 판로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우리지역 농촌을 시작으로 황칠 바람을 일으켜 젊음이 살아 숨 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황칠코리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강진서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 황칠테마종합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황칠가공공장을 비롯 황칠이 재료가 되는 전문음식점, 황칠제품전시판매장 및 체험장 그리고 황칠나무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소공원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황칠테마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감으로 황칠을 체험할 수 있는 황칠 대중화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황칠코리아는 최근 웰빙 수요의 증가와 주5일 근무제 정착 등으로 강진군을 대표하는 청자축제 및 정약용 선생의 다산초당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칠나무는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난대성 고급 수종으로 10년 이상 자라면 수액을 채취해 목공예의 도료로 사용하며 간경화, 고혈압, 당뇨, 불면증, 치매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간세포 보호 및 숙취해소, 뼈, 치아재생, 성장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좋아 남녀노소 체질 상관 없이 모두에게 좋은 약재로도 쓰여 예부터 산삼나무라고 불렀다.

관심 있는 농가는 서둘러 무료분양 신청 자격 요건에 대해 문의해보기 바란다.

문의전화 : 농업회사법인 (주)황칠코리아 061-434-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