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요’ 일본수출 도자기 납품계약

강진 청우요(윤윤섭)는 지난 21일 일본의 장례 전문회사에 유골함을 해마다 2천 개씩을 납품키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청자로 만든 유골함은 특히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좋아 한 해 2천 개의 물량을 공급키로 하고 그 납품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유골함은 소형 3만원, 대형 5만원인데, 일본과의 계약은 소형유골함으로 이뤄졌다.

청우요 윤윤섭 대표는 이날 일본인과 계약을 마친 후 향후 강진청자의 발전방향에 대해 묻자 “가내 수공업 수준으로는 강진청자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기계를 통해 모두가 공유하는 길만이 해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우요는 강진군과 함께 연내에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