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청년회, 훈훈한 효도잔치
성전면청년회(회장 박경호)가 지난 24일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강진원 강진군수, 윤재공 군의장, 곽영체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전면청년회의 하계수련회를 맞아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와 개인 기부 및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해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회에서는 이날 많은 비가 내려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돼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위안 초청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날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어르신들이었으며,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라며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모든 행사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경호 청년회장은 “매년 실시하던 청년회 가족 여름철 단합대회를 올해 취소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준비했다.”며 “웃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효의 근본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성전면청년회는 지난 1985년에 발족하여 57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어르신 경로잔치와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풀베기 작업 등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 지역의 중심 봉사단체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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