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고액 ․ 상습 체납자 공개
강진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고액 ․ 상습체납자의 인적사항을 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정보 공개방을 통해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전체 979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총 18명으로 개인 6명, 법인 12개소가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체납자로 밝혀졌으며, 강진지역에는 고액체납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와 이로 인한 연체료, 체납 처분비 등을 합한 금액이 1,000만 원을 넘는 사람이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개인 335명, 법인 644곳으로 총 체납액이 250억 원에 이른다.
보험료 체납 공개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결손금액 포함)의 합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 법인 명칭 ,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납부기한, 금액,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 박영균 지사장은 “납부능력 있는 고액 ․ 상습 체납자의 보험료를 강력히 징수하여,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대다수 국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함은 물론 4대 중증질환 등 보장성 강화에 따른 보험재정을 확충하는데 철저를 기하기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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