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 진료 ‘강진사량병원’

양 ․ 한방 협진으로 고령화 시대 맞춤 의료서비스

우수한 전문의 대폭 강화, 물리치료실 운영도

강진사랑병원이 양 ․ 한방 협진 물리치료실을 오픈하고 환자중심 진료서비스를 강화했다. 강진사랑병원은 지난 9월 1일 물리치료실을 오픈하고 10월 중순부터는 한방진료를 시작할 예정으로 양 ․ 한방 협진 진료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진사랑병원은 이러한 진료 서비스 확충으로 전문의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새로이 증축과를 신설하였다. 기존 외과와 신경외과에 내과, 가정의학과를 신설했으며, 우수한 전문의사를 영입하여 집단원장체제로 운영하며 진료 수준을 높였다.

신설된 내과에는 전남대 의대 출신인 김한균 원장이 부임했다. 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과장과 목포한국병원 순환기 내과 과장을 역임한 김 원장은 심혈관 전문의로 알려지고 있다. 신경외과는 경희대 의대 출신인 이종권 원장이 부임했다. 이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이며 대한 신경회과와 노인신경외과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허연 원장은 전남대 의대 출신으로 가정의학과를 맡으며, 앞으로 성형외과 등으로 진료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 ․ 한방 협진 진료추진 시스템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되는 강진사랑병원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실정에 맞춰 환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 의료서비스 진료를 업그레이드 했다. 따라서 물리치료실 규모를 확장하여, 13베드로 운영되고 있는 공간을 두 배로 늘려 25베드로 운영하며, 초음파 치료기, 레이저, 고주파 치료기 등을 새로 구입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물리치료가 진행되게 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넓은 주차장 확보로 환자와 보호자 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현재 50여대의 주차 시설을 갖추었다. 강진사랑병원의 진료시간은 월~토까지 오전 8시30분부터 18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강진사랑병원 문권성 원장은 지난 9월 중순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