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장 ‘용우체육관’

제1회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합기도 대회에서 전남2위

강진읍 서성리에 있는 합기도장 용우체육관(관장 조은수)은 지난 9월13일부터~15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합기도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합기도 동호인 및 가족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대회 첫해를 맞아 전라남도 생활체육회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성적은 호신술, 발차기, 낙법, 형세, 단체시범, 겨루기 등의 경기로 나누어져 펼쳐졌으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용우체육관에서는 선수들의 다양한 개인기와 단체시범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전체 2위에 입상하면서, 지난 2012년도 제9회 전남 연합회장기대회 영광의 종합 2위에 이어 또다시 강진 합기도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용우체육관 조은수 관장은 “합기도는 자신을 공격하는 상대마저 보호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고품격의 무도이자, 수련을 통해 정서순화와 인내심 및 자립심, 사회적응력과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대회에서 1위가 금 27개였고, 우리 체육관이 금23개를 얻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