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무주 고혼과 수자영가들의 극락천도”
강진 남미륵사 제21회 산사음악회 및 영산대재 봉행
남미륵사의 산사음악회와 영산대재는 강진에서 가장 그 역사가 오래 되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 맞이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법흥 큰스님은 유주무주 고혼과 수자영가들의 극락천도에 관심이 많고 정성이 지극하다. 영산대재를 지내는 전날에는 산사음악회를 통해 중생들의 지친 육신을 위로하는 무대를 갖는데, 2011년과 2012년 산사음악회 때 법흥 스님은 각각 1천만 원의 거액을 강진군장학재단에 쾌척하기도 해 법흥 스님의 자비보시를 보여준 바 있다.
사실 법흥 스님의 자비보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3년간의 자비보시는 총 24회로 그 액수는 장학기금을 포함, 2억 원 내외로 추산된다. 그만큼 법흥 스님은 두 달 반에 한 번 꼴로 자비보시를 해오고 있다. 법흥 스님은 “내가 있어서가 아니라 강진군민 모두가 업장을 소멸하고 밝은 행복 속에서 살아가게 하는 일”이라며 “하화중생의 자비실천은 육바라밀 중 최고의 덕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미륵사 산사음악회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리상자, 백미현, 정운 등의 인기가수와 하유스님, 심진스님 등이 출연한다. 다음 날 13일 개최되는 영산대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데, 부산무형문화재 9호 전수자 석산스님 외 6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