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장흥댐 물 마신다!
- ‘광역상수도 급 ․ 배수관로 설치사업’주민설명회 -
강진군이 지난 25일 옴천면 대회의실에서 ‘옴천면 광역상수도 급․배수관로 설치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옴천면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경우 변화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설계에 반영될 사항이나 건의사항 수렴, 미래 광역 급수 공급에 대p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렸다.
이번 사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14년 주민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억5천8백만원을 확보하고, 군비 1억2천9백만원을 투입 총사업비 12억8천7백만원으로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옴천면 상수도 시설은 지하수나 계곡수를 이용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지하수 고갈이나 각종 오염원 증가에 따른 대체 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행위제한으로 인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할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에 한계가 있던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수도 시설 기반이 취약한 옴천면에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옴천면 기좌리에 400톤 규모의 배수지가 기 설치돼 있고, 다른 지역에 비해 기 설치된 배수지에서 각 수용가 마을 관로 길이가 짧아 사업비 대비 투자효과도 크게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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