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을 ‘방송대 문화제’와 함께
10월 31일 오후 6시 해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10월 3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해남지역학생회가 해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낭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남지역학생회가 지역 내 유일의 국립대학인 방송대의 존재감을 지역에 알리고 방송대와 주민들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대 재학생과 방송대 동문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공연내용은 이병채 교사와 오은숙 씨가 함께하는 판소리 고법, 윤길용 씨의 색소폰 연주, 김이정 씨의 한국무용, 김진주, 김권선 씨의 통기타와 함께 하는 포크송, 배미기 씨의 가을 노래, 일렉트릭 기타리스트 이안배 씨의 기타연주, 윤승현 씨의 피아노 연주 및 반주, 주연의 씨의 방송대시절의 추억, 정지숙 외 5명으로 구성된 밸리댄스팀의 밸리댄스, 이보영 씨의 가을을 담은 시 낭송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사랑을 위하여’, ‘사랑으로’, ‘잊혀진 계절’ 등 추억의 노래들을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이 아련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6시 30부터 8시30분까지 약 2시간 정도로 예정되어 있다.
해남학생회는 이날 공연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차와 다과를 준비한다고 한다.
행사를 총괄한 김중현 해남지역학생회 회장은 “‘해남학습관’ 수십 년의 역사상 최초의 문화공연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방송대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방송대광주대학’ 그리고 ‘해남세운전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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