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영글어간다, 강진의 문화가 춤춘다

2013 강진군민축제

‘시월 愛 영글다’

- 공연, 영화, 전시, 자전거 트래킹 등 행사 한마당 -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주최하고 강진 지역민들과 지역 예술가 그룹들이 주관하는 2013 강진군민축제가 10월 25일(금)부터 31일(목)까지 일주일간 강진아트홀, 시문학파기념관등 강진군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2013강진군민축제 ‘시월 愛 영글다’는 강진군민의 직접적인 문화예술 행사 참여와 향수를 중심으로 지역예술가들의 예술무대와, 지역민들의 재능무대로 강진다운 문화 흥취가 풍기도록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여 지고 있는데 공연, 영화, 전시, 토크, 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각층의 취향과 선호를 고려하고 남녀노소, 세대 간의 정서를 배려하면서 자연과 거리를 담아 즐기도록 구성하였다.

공연은 여섯 편으로 먼저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뮤지컬 오디션>을 시작으로 청소년‘인끼’공연 , 중장년‘청자골예인들’무대, 강진의 실버, 미시, 미스들의 댄스 공연 ‘가을여자 댄스유혹’, 가을 밤 詩와 노래가 있는 ‘가을밤의 시 콘서트’, 트롯가수들의 신나는 무대‘시월의 마지막 밤 - 중앙로 길거리 축제’로 이어져 흥을 돋우게 된다. 여기에 더욱 열기를 더하는 특별 게스트 2012 10대가수인 이혜련은 ‘시월의 마지막 밤 중앙로 길거리 축제’에서, 트롯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팡팡걸스는 중장년문화마당‘청자골 예인들’무대에서, 알핀로제요들송그룹은 ‘가을여자 댄스 유혹’공연에 함께 한다.

영화는 독립영화 ‘몽실언니’, DVD 가을영화‘만추’가 상영되는데 두 작품 모두 강진군민의 요구에 의한 편성으로 공동체상영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서울과 강진을 연결하는 국립현대미술관소장작품 전 ‘프리즘PRIZM'과 서양화가 김충호의 ‘영랑의 시그림 전’,강진청림회의‘강진의 야생화 전’세편이 펼쳐져 가을과 그림과 시의 향기가 코끝에 진하게 느껴질 것이다.

여기에 지역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이야기하는 ‘화요일 밤의 초대석’으로 친근한 사랑방 문화를 떠올리는 조근 조근 담소의 시간과 산과 들 바람 따라 떠나는 여행 ‘자전거 트래킹’으로 일탈이 있는 사색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면서 포근한 정이 느껴지는 이번 축제를 기획한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3 강진군민축제‘시월 愛 영글다’가 모쪼록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군민의 소통과 화합으로 충분히 영글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청자골예인들’, ‘강진지역문화공동체 드림마루’. ‘강진생활체조협회’, ‘강진군생활체육회’, ‘Y댄스아카데미, ‘강진청림회’ 등도 “이 축제는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군민의 축제가 되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열과 성의를 다 해 준비하여 향후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강진군민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와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지역민들의 진정성 있는 관심과 호응으로 준비되는 이번 축제가 자못 기대된다.

소박하지만 알찬 느낌의 지역의 문화정서가 물씬 배어나는 2013강진군민축제‘시월 愛 영글다’의 프로그램은 <뮤지컬 오디션>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개최되며 10월25일부터 31일까지 강진아트홀, 시문학파기념관, 농협군지부, 종합운동장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뮤지컬 오디션>의 예매는 10월 17일(목) 강진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있다.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가이다.

문의 061-430-3973,3977(공연, DVD영화) 061-430-3972(전시, 독립영화) 061-430-3186(토크, 시 콘서트) 061-430-3813(자전거 트래킹) 061-430-3356(중앙로 길거리 축제)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