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강진경찰, 모의재판 시연회
강진경찰서는(서장 임동환) 10월 23일 (수) 15:00에 강진읍 소재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경찰이 주최하고, 강진군 · 강진교육청 · 청소년지도위원회가 후원하는 『법과 규칙 준수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모의재판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에는 심경섭 교육장, 강창구 청소년지도위원장을 비롯하여 윤재공 군의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관내 중학생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학부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시연회는 강진중학교(교장 김경중)와 강진여중(교장 서중채) 학생 30여 명이 각각 ‘금품갈취’, ‘왕따’를 소재로 실시되었는데, 어린 학생들이지만 실제 법정에서 열리는 재판과 다름없는 진지함과 긴장감이 흘러 이를 관람하는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 하여금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과 근절의 필요성을 공감케 하는 시간이었다.
모의재판에 참여 한 강진여중 김모 양은 “모의재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소한 법률용어와 낯선 법정 분위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문제점, 예방과 근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시연회 참여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프로그램도 다채로왔다. 전남지방경찰청 홍보팀「젊은 그들」의 춤과 노래와 마술을 통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두 편의 모의재판과 경품행사 등이 김충식 생활안전계장의 매끄러운 사회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모의재판이라는 자칫 엄숙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는 행사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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