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KBO총재배 전국 시‧도 최강클럽팀 성료

- 1위 인천 건영하우징, 2위 인천 진성울타리 차지-

KBO가 주최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제10회 KBO총재배 전국 시․도 최강 클럽 팀 야구대회가 지난 26~27일까지 2일간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에서 총 16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선수들은 프로경기 못지않은 열띤 기량을 선보였다.

결승에서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된 가운데 1대0으로 인천 건영하우징이 우승기를 거머쥐었고, 인천 진성울타리가 준우승을 충북 청풍과 전북 파이어배트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 완봉승을 거둔 건영하우징 남현욱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진성울타리 김익준 선수가 감투상을 받았다.

최우수타격상에는 파이어배트 김익준 선수가, 최우수투수상에는 건영하우징 김인수 선수가 수상했으며, 지도자상에는 건영하우징 이현덕 지도자가, 감독상에는 건영하우징 김인수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김광철 부회장은“생활체육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선수출신 제한이 없는 슈퍼부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야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