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목리마을 경로식당 개소식

강진읍 목리마을 경로식당이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하여 곽영체도의원, 윤재공 군의장, 김남수군의원, 윤희숙군의원 및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 김승식 강진신협이사장 등 기관단체장이 함께 테이프컷팅식을 하였으며,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 점심식사로 이어지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목리마을 경로식당은 목리마을 회관 내에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목리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점심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목리마을은 남자인구 369명, 여자인구 355명으로 총 724명이 거주하며, 노인수는 남자 199명 여자 125명이다. 경로당 이용자는 현재 151명으로 78%이며, 남자 52명, 여자 99명이 함께 하는 친목과 화합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 무료급식 대상 노인수는 40명으로 독거노인 28명, 수급자 12명이다.

경로당 임원으로는 남자노인회장 송채섭(77), 여자노인회장 김이순(86)이 이끌고 있으며, 마을이장으로는 김대중(44), 개발위원장 박기남(59), 부녀회장 김영란(59)씨가 마을일을 맡고 있다.

이번 경로식당 마련은 2013년 9월 12부터 25일에 걸쳐 공사를 했으며, 주방 및 씽크대,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과 식대 일부를 군보조를 받아 시설했다. 앞으로 월~금요일까지 주5회 점심을 제공하게 된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