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강진군수배 생활체육 조기축구대회 성료

각 팀 참석률 높아 단합의 모습

지난 23일 강진 영랑구장과 다산구장에서 열린 제14회 강진군수배 생활체육 조기축구대회에서 FC탐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진조기, FC탐진, 까치FC, 한마음FC, 마량FC, 하나로FC, GP(목사님팀), 도암구호FC 등 8개의 강진관내 생활체육 조기축구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A조, B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펼쳐졌으며, 결승에서 탐진FC가, 까치FC를 3대0으로 이기며 우승트로피를 가져갔다. 공동3위로는 한마음FC와 도암구호FC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탐진FC의 윤현철씨, 득점상에는 탐진FC의 서영일씨, 매너상에는 한마음FC의 전행렬씨에게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른 해에 비해 개회식전 입장식에 각 팀들의 참여율이 높아 생활축구동호인들의 단합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행사규정에 입장식에 팀별로 13명 이상 참여했을 경우 승점 1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기이후 참가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사철구장을 개방해주어서 경기를 원활히 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대회의 세세한 면까지 신경을 쓴 변화에서 강진원군수님과 스포츠산업단, 생활체육회의 협조가 잘 이루어졌다고 평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