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ㆍ강진ㆍ모란 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실시

강진 희망복지지원단, 기탁 받은 김장김치 160명분 독거노인세대 전달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9지역(강진․완도)이 지난달 30일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지식연수회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강진군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탐진로타리클럽(회장 박행수)이 주관한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강진로타리클럽과 모란로타리클럽 회원 등 3개 클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7일 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0명분의 김장 김치를 담았다.

이에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김장김치를 11개 읍․면 독거노인 16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바로 전달했다.

박행수 탐진로타리클럽회장은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이웃돕기 활동이 계속 이어져 우리 강진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지역 로타리클럽은 지난해부터 무자녀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억1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 5동을 신축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