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강진의 내일을 제시하다

강진관광협의회, (주)열린, 도시민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진행

경비행기 탑승체험 등으로 구 성화대학의 활용방안 모색

강진관광협의회(회장 김양석)와 (주)열린은 서울, 경기, 충청권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초청하여 우리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12월 14일부터 1박2일로 진행하였다.

이번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강진의 문화,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색체험을 접목하여 도시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여행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가족들은 성전면 신풍마을과 월남마을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과 흑염소 체험, 고구마 굽기 체험, 마을 돌담길과 녹차밭 걷기체험 등을 통해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들간의 힐링타임을 갖는 기회를 가졌고, 다음날 가우도 출렁다리와 고바우공원 등을 방문하여 강진만의 겨울 정취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 성화대학의 새로운 활용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주)열린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멀티미디어 시설이 되어있는 보잉727기에서 간단한 비행이론과 항공관련 직업소개 등의 시간을 갖고 가족들이 함께 모형비행기를 제작하여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과거 성화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의 교육장이었던 비행교육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직접 하늘을 날아보는 항공체험을 선보였는데,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열기가 대단히 높았다.

경기도 광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조OO씨(42세)는 “가는곳마다 미안할 정도로 환대해 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강진지역민들에게 감동을 받았고, 추운날씨 임에도 아이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너무 좋아해서 온가족이 진정한 힐링을 얻어갑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비행기를 직접탈수 있는 기회는 너무 환상적이고 아이들에게는 충격에 가까운 경험이었습니다. 주변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겠습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진관광협의회(회장 김양석)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영리하며, 가슴 따뜻한 우리농민이 주인이 되어 잘 사는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회원들의 자원과 정보를 네트워크화하여 알찬 농촌관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진군의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활성화와 구성화대학의 새로운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행사는 참여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소기의 성과와 새로운 과제를 동시에 안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 ㈜열린(여행사)은 구 성화대학의 자원을 지역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우리지역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