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날(축제 여덟째날)
오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청자 관련 프로그램으로 연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북적였다. 각종체험을 통해서 청자축제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예년의 청자축제보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았던 이번 강진청자문화제에서 상설물레체험, 모자이크 체험, 어린이박물관, 강진만관광 선상체험 등이 어린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날 15시에는 강진관요 제2호 화목가마에서 구워낸 청자를 현장의 관광객과 수집가 등 마니아를 대상으로 본벌요출과 즉석경매를 하였다. 장작화목의 맑은 불과 강진관요 도공들의 땀과 정성으로 세상에 탄생한 비취빛 청자는 국보 제220호를 재현한 ‘청자상감운학국화문합’을 포함한 60여 점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0여 시간 동안 18명의 강진 관요 도공들의 예술 혼을 담았다. 78.3%인 47점이 성공적으로 요출된 이날 즉석 경매에서 ‘청자어룡형주자가’가 1백6십5만원에 애호가에게 낙찰되어 이날 행사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엄마와 함께 상설물레체험장 흙 눌이로 생각했는지... 화목가마에서 꺼낸 작품의 즉석경매장
청자축제장 부대체험으로 김치 담그기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 어머니들의 정열적인 스포츠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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