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광역살포기 시연회

강진농협(조합장:김근진)에서는 지난 14일(목)오후3시 강진읍 학명리 초동마을 친환경재배 단지에서 광역살포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천성오 강진읍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기관 및 쌀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남 친환경 클러스터 사업단으로부터 1억9천만원을 보조받아 구입한 광역살포기는 최대분사거리 140m, 살포용량 시간당 10ha로 무선원격 리모컨 방식으로 살포되며, 수도작, 전작방제(각종 영양제 살포), 축산지역, 쓰레기 매립장 등 광범위 지역의 방역에 효과적이다. 또한, 병충해 방제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재인 게르마늄, 규산제 등도 살포가 가능하여 친환경 쌀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시연회에 참여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농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근진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병해충방제 포기 농가가 해마다 늘어나 광역살포기를 통한 공동방제작업을 을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노력하여 이 사업이 정착되어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살포기 이용을 원하는 농가나 친환경 재배단지 사업자는 농협에 신청하면 방제를 실비로 받을 수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