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박 대통령 많은 공약 내팽개쳐

평화방송 시사프로 출연, 교육감 선거 개선필요

민주당 황주홍 의원이 지난 1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년도 채 안된 상황에서 너무 많은 중요한 공약들을 내팽겨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주홍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의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박대통령의 개헌논의 유보입장에 대해 “기초노령연금처럼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공약의 유보에 대해서는 양해할 수 있다”하면서 “개헌과 정당공천 폐지 같이 돈이 전혀 들지 않는 공약까지 유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비판했다.

또한 황 의원은 “우리나라는 거의 매년 선거를 치루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종 선거를 동시에 일관적으로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하며 그렇게 하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감선거 제도에 대해서 황 의원은 “현재와 같은 직선제는 교육행정 전문가를 주민이 직접 뽑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하면서도 “간선제를 실시하기 보다는 직선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