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군동 만드는 ‘군동면청년회’

- 황세환 회장 이임, 제21대 서장석 회장 취임 -

군동면청년회가 지난 10일 회장단 이․취임식을 군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군수, 김상윤군의회부의장, 기관․단체장, 청년회 역대회장,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장학금 전달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동면장으로 역임하며 지난 한 해 동안 군동면청년회원들과 우애를 돈독히 하고, 청년회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윤영갑 미래산업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가,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과 정중섭 역대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한 해 동안 군동청년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모범을 보이고 청년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연배 전사무국장에게 청년회상을 수여했으며,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람중 윤현서 학생 등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해 학업을 장려했다.

이어, 청년회 임원으로 헌신봉사하다 전역하는 오종의 회원 등 5명에게 전역패를 전달했고, 지난 1년간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수고하다 이임하는 황세환 회장과 김형수 회원 등 4명에게 청년회일동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제21대 신임회장으로 서장석(42세,문화마을) 취임하였고 안용순 상임부회장, 윤명현, 김현장, 박준송 부회장 등 12명의 임원진이 2014년 군동청년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서장석 군동면청년회 신임회장은 “내 고장 군동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희생했던 뜻을 회원들과 잘 이어가겠다”며“부족한 점이 많지만 청년회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에서 “군동청년회는 오래 전 구성되어 관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들이 똘똘 뭉쳐 경로잔치 등 면민화합을 위한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모범이 되는 단체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청년회는 1993년 5월 발족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마을경로당 떡국봉사활동, 마을순회 방역소독, 도로변 풀베기,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 탐진강 은어축제, 추석맞이 군동면민 노래자랑 등 지역사회봉사와 주민화합도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