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취임

“겸허한 자세의 서비스 정신으로 지역주민 섬기겠다”

16일 광주지검 장흥지청장으로 부임한 김현수(49) 지청장은 강진 군동 출신이다. 김 지청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96년 제38회 사시에 합격, 이후 의정부지검, 대검찰청 연구관, 부산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한 후 장흥지청장으로 부임했다.

김 지청장은 “앞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정관리를 하겠고 특히 농어업 보조금 사업의 철저한 진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에서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은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반칙과 불법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고, 건전한 선거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다수 농어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종 농어업 보조금 사업에도 엄정한 검찰권을 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 군동 출신인 김 지청장은 취미가 고전음악 감상이며 가족은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