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리에 설치했던 음식물쓰레기 걸이를 찾습니다

강진읍 평동리 평동번영회(회장:김현식61)에서는 지난8월 25일(월) 마을중심부에 25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음식물쓰레기통 걸이를 설치하였다. 음식물쓰레기통 걸이설치는 마을을 새롭게 해보고자 하는 마을주민들의 마음이었다. 8월 월례회에서 지역의 낙후와 침체된 원인을 토론하고 변화를 통해서 발전을 모색해보자는 의견을 나누면서 동네를 새롭게 해보고자 하는 뜻이며 최근 평동마을 하수도공사로 인해서 도로가 매우 어지러져 있는 것과 더불어 쓰레기라도 좀더 잘 처리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음식물쓰레기 걸이를 설치한지 불과 며칠 되지 않은 8월 28일 밤에 설치한 음식물쓰레기 걸이가 감쪽같이 없어진 것이다. 하수도 공사가 며칠 내로 완수되면 붙박이하려고 임시 장치만 해놓았던 것을 누군가 가져간 것이다. 김현식회장은 “며칠동안이었지만 음식물쓰레기 걸이를 설치한 후 주변이 깨끗해 보였으며, 미화원들도 매우 좋은 일이라며 여러 마을에 권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우리 평동마을에서 먼저 시행해보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데 도움이 되고 마을주변도 정화되는 효과를 보고 권장하고 싶었는데 매우 안타깝다.”면서 제발 제자리에 갖다 놓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