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녹향월촌권역 ‘농어촌 인성학교’지정 운영
-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공동 지정, 자녀 체험활동 안심하고 맡겨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진 녹향월촌권역 ‘농어촌 인성학교’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생각 한 뼘 더하기’란 주제 아래 철학이 담긴 인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하는 먹거리 체험, 수확체험과 함께 인문적 사고력과 문화감수성의 신장을 위해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과 영랑 김윤식의 시세계에 대한 인문강좌를 실시한다. 또,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전 읽기’를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녹향월촌권역은 2013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돼 2013년 5월부터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해 왔다.
군은 73억원의 예산을 들여 강진군 성전면 송월리를 비롯한 4개의 법정리를 전통 테마 마을로 개발하는 녹향월촌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만 1,500명의 청소년이 녹향월촌 인성학교를 다녀갔다.
‘농어촌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농어촌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 권역을 이르는 것으로 강진군의 녹향월촌권역을 비롯해 전국 44개 권역, 전남 5개 권역이 지정돼 운영중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