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신협 조합원이 행복한 강진신협”

강진신협 제34차 정기총회 개최, 김승식 이사장 3선 연임 성공

강진신협 제34차 정기총회가 2월 6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조합원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협 정기총회에서 진승협 신협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의 내빈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제6호 의안인 임원선출의 건에서 상임이사장에 김승식(61세)이 재선에 이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10대 11대에 이어 12대 신협이사장으로 4년간 일하게 됐다.

부이사장 박석진과 이사 후보 권형윤, 김윤조, 송석기, 정양수, 차화정 등도 부이사장 후보 1명, 이사 후보자 5명이어서 투표가 없이 확정됐다. 그러나 강진신협 감사는 김성환 후보의 등록으로 2월 8일 강진읍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관 내 임시투표소에서 실시, 임근모씨와 문경환 씨가 당선됐다.

김승식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자산 1천억원을 달성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천 335억원으로 2013년을 마무리하고 2014년에는 1천 385억원을 목표로 순항을 시작했다”며 “우리 신협은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면서 좋은 신협, 조합원 행복,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조합원들의 희망의 공간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신협은 1972년 10월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가진 후 1994년 자산 1백억원을 돌파하였고, 1995년 새 회관으로 신축 이전했다. 2005년에는 신협공제 전국 5군 2위 수상을 했으며, 2008년에는 신협공제 전국 6군 3위 수상을 했다. 2010년에는 자산 1천억원 달성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 강진신협은, 조합원 수 7,963명으로 임원 12명, 직원 15명이다.

이날 감사보고서 총평은 “2013년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과 대출금을 성장시켜 대형금융기관으로의 면모를 갖추었고, 사회공헌을 통해 조합원 복지와 지역민을 위한 많은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과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