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로 사랑의 마음을 전해요

강진군은 금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인지도 향상과 일상생활 속 주소로 정착을 위해 지난 14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실시했다.

군은 강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23개 초․중학교에 도로명주소 편지봉투와 홍보 교육 영상을 배부했다.

2,661명이 참여한 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학교주소와 집주소를 작성하고, 도로명주소 홍보문이 포함된 편지봉투를 활용해 편지를 씀으로써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함은 물론 도로명주소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고 학부모들의 관심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윤병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편지쓰기는 부모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여 효심을 키우고 동시에 도로명주소를 일상생활 주소로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인한 시행초기 혼선을 최소하고자 도로명주소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