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전 본격 점화

24일 현재 군수예비후보 김노진, 장경록씨 접수,

강진원 군수는 군정공백 최소화 위해 마감일 등록 검토

가 선거구(군의원) : 강승주 김남수 고영민 배홍준 윤윤근 윤재공 윤재남 위성식 황승준

나 선거구(군의원) : 김경진 김은식 김재찬 서순선 이병채 정중섭

24일까지 6·4 지방선거에 접수현황을 집계한 결과 군수예비후보 등록에 김노진, 장경록이 접수를 마쳤다. 강진원 현 군수는 3월과 4월에 국비와 도비를 가져올 수 있는 적기이므로 예비후보 등록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 선거구 예비 군의원으로는 성전면 강승주, 윤재남, 강진읍 김남수, 위성식, 황승준, 도암면 고영민, 윤윤근, 윤재공 등이고, 신전면 배홍준,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나 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로는 대구면 김경진, 작천면 김은식, 병영면 김재찬, 칠량면 서순선, 이병채, 군동면 정중섭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노진 군수예비후보는 안철수 신당의 후보를 목적으로 행보를 벌였으나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하는 바람에 현 군수와 마찬가지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장경록 군수 예비후보 역시 민주당에 입당했기 때문에 3월 29일 개소식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다만 도의원만큼은 당의 옷을 입고 출마하기 때문에 제1선거구에서는 곽영체 예비후보, 제2선거구에서는 윤도현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로 나서게 된다.

예비후보등록이 23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6·4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24일만 해도 성전의 강승주, 윤재남 예비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등 선거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각 면민들은 자기 면 출신 예비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명만 출마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칠량면의 경우 세 사람이 나오면 낙선이 분명하다는 게 주민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성전은 두 사람이 에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또 한사람이 벼르고 있고, 도암의 경우에도 세 사람의 예비후보로 인해 자기 면 출신의 군의원예비후보가 1명만 출마했으면 하는 것이 일반 주민들의 희망이지만 이미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