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구조대장 이·취임식

- 제5대 강충원 대장 이임, 제6대 박경섭 대장 취임 -

지난 18일 마량면사무소 다목적 강당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구조대장 이·취임식이 열려 제5대 강충원 대장이 이임하고 제6대 박경섭 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년간 강진만을 지켜온 제5대 강충원 대장의 공로를 기리고 새롭게 강진지역대 구조대기를 이어받은 박경섭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완도해양경찰서장 정태경 총경 및 해양구조대 전남남부지부 김순동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5대 강충원 대장은 이임사에서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바다 안팎에서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봉사했던 대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임 대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줄 것”을 당부했다.

제6대 대장으로 취임한 박경섭 대장은 “인명구조 활동 및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했던 이임 강충원 대장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폭풍 속에서도 표류 선박을 예인하고 목숨을 건 구조 활동을 펼쳤던 선배님들의 노력을 이어 어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강진지역대는 실종자 수색 구조 및, 침몰선박 인양, 수중 정화 활동 및 인명구조요원 교육 등 해양사고 구조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해양안전과 환경보존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