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농구 즐기는 사람들 모인다

중앙초 농구장, 토요일 2시

강진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 야외 농구장에는 매주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농구를 좋아해서 휴일 이곳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허물없이 편을 갈라 농구를 즐기고 있으며, 함께 농구를 해오다 보니 매주 토요일 2시가 되면 자연스레 모이는 시간이 되고 있다.

이곳 농구장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에 나오면 누구든 함께 어울려 농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찾고 있으며, 방학 때만 나오는 대학생들이나 가끔 나오는 일반인 그리고 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반갑게 맞이하며 서로 간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통하며 농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매주 적게는 여섯 명 많게는 10명 이상 모여들어 농구를 즐기는 장소로 이용되는 강진중앙초 운동장의 농구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이점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매주 농구를 하는 강진고 2학년 강창구 학생은 “자유스럽게 농구를 할 수 있는 실내 농구장이 마땅히 없어서 친구들과 매주 중앙초에 와서 농구를 하고 있다”며 “2년 가까이 이곳에서 친구들과 농구를 해오면서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남생명과학고 3학년 한유창 학생은 “농구코트가 찢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농구경기 시 불편한 점이 있다”며 “농구코트가 좀 더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