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마음축구회, 성남FC 시민주 청약 화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 100주 청약

강진 한마음축구회(회장 윤방현)에서 성남FC 시민주 청약에 나서 화제다.

강진 한마음축구회는 지난 2006년 성남시 중원축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축구교류를 해왔다. 양 팀은 일 년에 한 번씩 강진과 성남을 오가면서 친선경기를 펼쳐오면서 양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축구 교류를 통해 축구 저변화 및 축구 기술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축구교류 차원으로 지난 3월 22~23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진한마음축구회와 성남시 중원축구회는 제주에서 뭉쳤다.

이날은 성남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3라운드 경기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날로 강진 한마음축구회는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제주에 내려온 성남시 중원축구회와 함께 완도에서 배편을 이용해 제주로 건너와 함께 성남FC를 응원했으며, 강진 한마음축구회는 현장에서 성남FC의 시민주 100주(100만원)를 청약했다.

강진 한마음축구회 윤방현 회장은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한 성남FC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성남시민은 아니지만 한마음축구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시민주 청약에 나섰다”며 “성남FC와 한마음축구회의 축구교류를 통해 뜻 깊은 지역화합의 장의 기틀이 되었으면 한다”거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