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꼬막 인공배양을 통해 어민들 소득 기대
강진군 수협 김종섭 조합장은 최근 15억~20억 상당의 참꼬막 인공배양 투자업체를 강진군에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자연산 꼬막은 피꼬막과 참꼬막이다. 참꼬막은 순천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어패류로 바다 오염 등으로 인하여 자연서식이 잘 되지 않아 인공배양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인공배양은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만으로는 부족하여 중국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경기도의 모 업체가 강진군 신기리에 6350평의 부지를 구입하고 준비 중이다. 가을 수확이 끝나면 바로 생산에 들어갈 참꼬막 인공배양은 돈과 기술을 제공한 업체와 주변 어민들이 공동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김종섭 수협조합장은 “강진만 자체가 깊은 바다가 아니어서 광어, 우럭 등의 양식이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얕은 바다와 벌이 많은 강진만은 참꼬막 양식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한 끝에 순천으로 유치
(김종섭 조합장 사진)
될 뻔 했던 인공배양 투자업체를 강진으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꼬막 인공배양을 통해 우리 어민들이 소득을 늘릴 수 있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참꼬막 인공배양은 메주콩만한 크기가 되면 어민들의 바다에 뿌려지며 3~5년 내에 수확을 하게 된다. )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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